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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4화

쨔야 2024. 7. 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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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일은 유미경을 막아내죠.

하지만, 조합장이 단독범행이라 진술하면서 유미경은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해고되었는데 왜 설치고 다니냐는 황대웅에게, 신차일은 조합장에게 변호사를 보내 거래를 한 황대웅을 고발하겠다고 하죠.

유미경 전출을 취소해 달라고 하는 신차일.

회사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져야 합니다.

돈을 찾아 조합원들에게 돌려주면, 브랜드 이미지와 애사심이 상승할 겁니다.

황대웅은 신차일에게 돈을 못 찾으면 34억을 책임지라고 하고, 유미경의 전출을 3일 동안 늦춰줍니다.


강명철을 찾아오는 신차일.

신차일은 강명철에게 유미경 전출이 취소되었음을 알려주죠.

현재 강명철은 횡령한 돈을 펑펑 쓰기도, 직장을 그만두기도 애매한 상태였죠. 의심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강명철은 신차일을 가볍게 무시해 버립니다.


현재, 강명철의 회사인 더명건설은 재무문제가 심각한 상태였죠

강명철은 언제든 퇴직당할수 있었고, 그래서 횡령을 준비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더명건설 현장을 방문한 고한수의 얘기가 흥미롭습니다.

원래 지급했던 빵, 우유를 잔치국수로 바꾼 것과, 현금으로 현장임금을 지급하다가 다시 계좌이체로 바꿨다는 것이었죠.

요즘은 인부들 임금지급은 4대 보험과 세금 때문에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현금지급날짜가 1월 초. 그리고 5일 동안이었죠. 횡령사건이 일어났던 시기와 일치합니다.

뭔가 냄새가 나죠.

더명건설 재무부에는 과장 이연지가 있었죠.

사건을 정리하던 신차일은 강명철이 재무부 직원인 이연지를 이용해서, 횡령한 돈을 세탁한 것을 알아챕니다.

다른 루트로 돈세탁이 더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었죠.

신차일은 구한수에게 이연지와 강명철의 관계를 알아보라고 지시하는데, 두 사람이 제주도 호텔에서 찍은 사진이 보이죠.

신차일은 유미경을 찾아가서, 강명철에게 여자친구가 있으며, 유미경이 플로리다로 떠나면 강명철은 도주했을 거라고 얘기해 줍니다.

찜찜한 유미경은 강명철에게 전화를 하는데, 전화너머로 다른 여자 목소리가 들리죠.

배신당한 것을 알게 된 유미경.


유미경을 설득하는 신차일.

신차일은 아직 강명철이 돈세탁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강명철이 지니고 있는 돈세탁 관련서류와 돈을 찾으려고 합니다.

신차일은 먼저 강명철이 이연지와의 내연관계이며, 이를 이용하여 돈세탁을 했다는 글을 사내에 올립니다.

유미경에게 들키기 전에 돈을 찾으러 온 강명철.

구한수와 신차일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죠.

 

하지만, 돈은 여기에 없었죠.

강명철, 신차일 모두 유미경에게 속았던 것이었죠.

신차일은 출국을 하려던 유미경을 출국직전 잡습니다.

그리고 유미경이 공항주차장에 장기주차해 놓은 차 트렁크안에서 돈을 발견합니다.

결국 신차일은 나눔 주택 횡령액 30억을 찾아냅니다.

유미경은 남편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하죠.

횡령범에게 선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겁니다.

믿음을 이용한 죄가 얼마나 큰지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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