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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화

쨔야 2024. 7. 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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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미진은 계지웅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가는데, 놀란 지웅은 입을 손으로 막아버립니다.

아니, 이게 왜 여깄지....

아니..또 박치기를 하려는줄 알고..

민망한 미진은 도망치듯이 나가버리고, 지웅은 애꿎은 자신의 손만 탓할 뿐이었죠. ㅎㅎ

마트를 갔다가 다시 마주치게 된 지웅과 미진

하지만, 오해는 풀지 못하고 서먹해져버리고 말죠.


계지웅은 연쇄실종사건에 대해 다시 살펴봅니다.

백철규의 아내가 사망했을 때 체내에서 펜타닐이 발견되었고, 연쇄실종사건 중 2000년에 사망한 피해자 강경희와 최근 발견된 잘린 발목에서도 펜타닐이 발견되었죠.

이 세사건은 펜타닐이라는 동일한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왜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범인이 활동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계지웅.

지웅은 한 가지 가설을 세우죠. 계획되지 않은 범죄였기 때문에, 당황한 범인은 신체일부(잘린 발목)를 숨기지 못했고, 만약 실종자가 죽었다면 근처에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았죠. 

바로 근처 대호저수지였죠.

경찰이 저수지를 수색했지만, 워낙 저수지가 깊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제대로 된 수색이 어려웠다고 하죠.

계지웅은 대호저수지를 다시 수색하라고 지시를 내리지만, 담당검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차장검사에게 혼나게 됩니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는 고원과 임순.

고원은 임순에게 반찬도 올려주고, 물도 챙겨주며 다정하게 대합니다.

이를 우연히 보게 된 주병덕 수사관은 고원이 임순에게 다정하게 구는 것이 신경 쓰입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고원은 익명의 투서를 보게 되는데, 시니어 인턴 중 한 명이 신원을 속인 채 입사했다는 투서였죠.

놀란 고원은 투서를 없애버립니다.


불족발 집에 친구 가영과 온 미진은 우연히 주병덕 수사관을 만나게 되고 결국 계지웅검사까지 네 명이 합석하게 됩니다.

고원 때문에 심란했던 주병덕 수사관은 갑자기 미진에게 고원이 고백을 하면 사귈 거냐고 묻죠.

질문을 들은 계지웅은 심기가 불편합니다.. 그러나 미진의 대답이 궁금하기도 하죠.

술에 취한 가영과 주병덕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웅과 미진.

차 안에서 지웅은 미진에게 아까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못 들었다며 다시 묻고, 미진은 그날밤에 이미 대답했다고 합니다.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

지웅은 미진에게 연락하겠다며 돌아서죠


다음날 대호저수지에 시체가 떠오릅니다.

바로 고나흔의 시체였죠.

저수지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차장검사는 사건을 계지웅검사에게 맡깁니다..

사건을 TV로 보던 백철규 원장은 국과수 원장에게 만남을 청하죠.

고원과의 관계가 신경 쓰이는 주병덕은 임순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하지만, 변하기 전에 돌아가야 하는 임순은 깔끔하게 거절하고 퇴근합니다.

퇴근하는 임순을 쫓아가보는 주병덕은 임순을 데려가는 고원을 보게 되죠.

주병덕은 계속 심란해집니다..ㅋㅋㅋㅋ


임순은 백철규원장을 쫓아가다가 백철규의 차를 보게 되는데, 자신이 저수지 근처에서 목격했던 6438 차량인 것을 알게 됩니다.

백철규가 고나흔을 죽인 살인자 일 수 있다는 것을 안 임순은 목격자인 자신도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겁이 납니다.


국과수 결과를 기다리는 계지웅과 형사.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였죠. 피해자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발목이 절단되었고, 산채로 저수지에 빠지게 된 것이었죠.

그리고 몸에서 펜타닐이 검출되는데, 펜타닐은 2g 소량으로도 치사량이기 때문에 범인은 펜타닐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 펜타닐의 양을 조절해서 피해자에게 투여했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아주 소량이지만, 마약도 검출되었죠.

하지만, 백철규의 화동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기각됩니다. 아마도 백철규가 국과수 원장을 만난 것과 관련이 있겠죠?

화가 난 계지웅은 화동병원으로 쳐들어 가기로 합니다.

임순은 자신의 목숨도 달려있다며 자신도 수사에 참여시켜 달라고 하죠.

임순은 급성복통환자로 위장하여 계지웅, 주병덕과 함께 화동병원으로 잠입합니다.

임순이 병원으로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하는 백철규.

원장실에 숨어있던 임순은 백철규에게 들킬 뻔하는데, 그때 임순의 혈액검사 결과를 들고 직원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를 살펴보던 백철규는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게 되죠.

백철규는 급하게 책상을 뒤져서 서류 하나를 꺼내드는데, 오래전 진짜 임순의 혈액검사 결과였죠.

진짜 임순의 혈액검사결과지에는 혈액형이 A형. 지금 임순의 혈액검사 결과지에는 혈액형이 O형..

뭐지? 임순 너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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