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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업고튀어 8화

쨔야 2024. 5. 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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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타임캡슐 묻는 곳에 공사가 시작되자, 선재는 삽을 들고 나타나 타임캡슐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1일 12시에 타임캡슐을 들고 온갖 멋있는 척을 하며 솔이를 기다리죠.

그러나, 너무 늦은 솔이.

선재는 솔이를 만나지 못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선재는 타임캡슐을 꺼내봅니다.

다시 흘러가는 시간. 이게 내 선물이야.

선재야, 고마워. 살아있어줘서


콘서트가 끝난 후 솔이의 명함을 발견하게 된 선재.

선재는 바로 솔이를 만나러 달려 나가는데, 이미 솔이는 떠난 후였죠. 

선재는 바로 한강다리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노란 우산을 쓰고 있는 솔이를 발견한 것이죠.

왜 여기 있어?

너 기다렸어.

선재의 매니저가 뒤풀이를 가야 한다고 하는데, 오늘밤 선재가 죽을까 봐 걱정이 되는 솔이는 갑자기 급발진합니다.

오늘 나랑 같이 있자.

그래 그러자.

선재는 매니저만 놓고 둘이 떠나버립니다.

남의 시선을 받지 않고 둘만 있을 수 있는 곳. 선재는 솔이를 데리고 호텔로 향하고, 선재를 오해한 솔이는 자신은 뜨밤을 원한게 아니라고 하죠. 

선재는 솔이의 오해를 가볍게 넘기고, 호텔 Bar로 향합니다. 솔이의 이불킥 각...ㅋㅋ

대화를 나누던 선재는 백인혁의 전화를 받고, 호텔 앞에 기자들이 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둘러 솔이와 헤어지는데, 선재를 그냥 보낼 수 없었던 솔이는 선재를 우산으로 가리고 제 차에 태워버립니다. 

그리고 선재 집까지 들어오게 되죠.

오늘 집에 안 들어갈꺼야

솔이는 엄마와 통화하면서 오늘밤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고, 이를 엿들은 선재는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선재의 맘도 모르고, 오늘 밤 무조건 선재 옆에 있어야 하는 솔이는 집 구경도 하고, 라면도 먹으면서 시간을 끕니다.

그러다가 결국 선재의 돌직구 질문을 받게 됩니다.

뭐 하는 건데.

너 죽을까 봐..

왜 이제 와서 내 걱정을 하는 건데..

결국 말문이 막힌 솔이는 라면그릇을 치우고 가겠다고 일어나는데, 선재에게 손이 잡혀 라면국물을 옷에 쏟게 됩니다.

옷을 갈아입은 솔이는 갑자기 들어온 백인혁 때문에 옷장에 숨게 됩니다.

술에 취한 백인혁은 솔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선재에게 아직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거냐며 솔이 얘기를 꺼내죠.

10년 동안 술에 취하기만 하면 솔이의 옛집을 찾아가고, 다른 여자친구도 사귀지 않았다는 것을 솔이가 알게 되죠.

화가 난 선재는 백인혁을 욕조에 던져버리는데, 옷장에 숨어있던 솔이는 선재가 찾아온 타임캡슐을 발견해 버렸습니다.


선재는 솔이가 자신의 마음을 다 알아버려서 착잡해집니다.

14년 전 솔이는 납치사건 이후로 선재를 보면 사건이 떠올라 무섭다며 피했었죠..

고마워. 근데 널 보면 자꾸 그 일이 떠올라서 무서워.

선재는 솔이를 데려다주면서, 타임캡슐은 나무가 없어지기 전에 미리 찾아왔고, 1월 1일에도 갔었다고 말합니다.

선재는 차갑게 솔이를 배웅하는데, 솔이는 자신도 1월1일에 한강다리로 갔었고, 늦어서 엇갈린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 그랬나 보네.

선재는 솔이의 말을 가볍게 흘려버립니다.

다급한 솔이는 결국 자신의 진심을 고백합니다.

나도 너 좋아했어. 그때 내 마음 말 못 해서 상처 줘서 미안해.

근데, 그땐 나도 어쩔 수가 없어서 괴롭고 아팠어.

정말 정말 간절하게 보고 싶었어 선재야.

그리고 서둘러 집으로 들어가는 솔이.

솔이의 고백에 멍하니 있던 선재는 솔이를 따라 뛰어갑니다.

계단을 뛰어가는 선재
솔이네 현관문을 잡는 선재

그러니까 네 말은 그때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다는 거잖아.

너 나 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지금은?

선재는 솔이에게 키스하려고 다가가다가 멈춥니다.

그러자, 솔이가 먼저 선재에게 키스를 하죠. 

 

그리고 이어지는 딥키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꽁냥꽁냥 시작입니다.

하루종일 미친 사람처럼 웃기만 하죠.

 

스케줄 때문에 늦은 선재는 집으로 귀가하다가 또 사생팬을 만나게 되고, 호텔로 향합니다.

호텔에서 솔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선재 룸에 누군가 초인종을 누릅니다. 

그리고 솔이는 TV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긴급수술을 받고 있다는 선재 뉴스를 보게 됩니다.

범인은 바로 솔이를 납치했었던 택시기사 김명수였죠.


아니...잠깐동안 너무 좋아서 지구뿌셨는데...행복한 시간이 얼마나 되었다고..이렇게 급발진을 하십니까...작가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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