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욱은 김민성에게 전화를 받습니다. 한경수가 이현수 교통사고는 표정욱이 한 짓이라고 자백한 음성을 듣게되죠. 김민성은 표정욱을 불러냅니다.
불안한 표정욱은 양회장을 찾아가, 양재영을 죽인 범인을 죽이자고 제안하죠.
김민성은 이현수가 죽은후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해서 국과수에 들어갔죠. 과거를 잊고 잘 살려고 했으나, 국과수에서 이현수의 사건파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현수의 몸에 남아있던 타이어 자국은 차연호의 차 타이어가 아니었고, 이에 대해 조사하던 김민성은 이현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한경수의 자백에 따르면, 표정욱이 운전하던 차는 이현수를 치었고, 임신한 이현수는 그때까지 살아있었습니다.
이현수는 아이를 살려달라고 표정욱에게 애원합니다.
그러나, 놀란 경수가 119에 신고하려고 하자, 표정욱은 못하게 막고 이현수가 자신의 이름을 들었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이현수를 치어버리죠. 그렇게 살아있던 이현수는 표정욱에 의해 사망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진실을 알게 된 김민성은 아내 이현수의 복수를 했던 것이죠.
차연호는 자신이 꼭 표정욱을 잡을 테니 자수하라고 권유하지만, 김민성은 차연호를 때리고 도망칩니다.
차연호와 민소희도 곧바로 쫓아갑니다.
이때 이태주도 국과수에 나타나서 이들을 쫓기 시작하죠.
그리고 양회장이 보낸 조직원들도 같이 이들을 쫓습니다.
도로에서 대추격전이 벌어지죠.
제일 앞에는 차연호의 차와 민소희의 차가 있습니다.
사실 정채만과 팀원들은 차연호와 함께 국과수를 찾았었고, 차연호를 때리고 도망가던 김민성을 잡았죠.
김민성은 표정 욱을 만나기로 했다고 하죠.
표정욱을 잡기 위해, TCI는 함정을 파기로 합니다.
민소희가 김민성 대신 검은색 차량을 운전해서 이태주와 양회장 조직원들을 유인을 하고, 차연호와 이동기, 이현경의 도움을 받아 기나긴 대 추격전끝에 양회장 조직원들을 검거합니다.
뒤늦은 이태주는 김민성을 찾지만, 김민성은 이미 경찰서로 간 상태였죠.
TCI에 한 방 먹은 이태주.
이제 살인교사를 한 표정욱과 양회장을 잡을 차례입니다.
양회장의 집을 찾아간 TCI는 난투끝에 결국 두 사람을 잡게 됩니다.
체포된 표정욱은 변호사와 함께 풀려나기 위한 전략을 세우죠. 한경수의 동영상은 강압에 의한 진술이라서 효력이 없고, 김민성 살해교사는 양회장의 돌발행동으로 몰아가기로 합니다.
차연호는 표정욱을 취조 하는데, 표정욱은 내내 뻔뻔하게 굽니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것이라며 깐족거리죠.
하지만 시종일관 뻔뻔하게 굴던 표정욱 앞에, 민소희가 한경수를 데리고 오고, 한경수의 자백으로 인해 표정욱은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됩니다.
언론에 경찰청장의 아들 표정욱의 죄가 낱낱이 밝혀지게 됩니다.
인터넷에는 과거 표정욱의 교통사고 사건과 은성 경찰서장이었던 표명학도 올라오죠.
표명학은 교도소에 있는 표정욱을 찾아가 꼬리 자르기를 합니다.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으며 단지 아들을 잘못 키운 것뿐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태주는 끈 떨어진 표명학의 전화를 무시합니다. 뭔가 중요한 것이 담긴듯한 USB를 만지작 거리면서..
표정욱 꼬리자르기 입장발표를 한 표명학은 집으로 돌아가는데, 운전기사가 이상한 곳으로 향하죠.
놀란 표명학이 운전석을 바라보는데, 바로 운전석에 이정섭이 있었죠.
모범택시 제작진답게 도로 위에서 대 추격전이 정말 예술입니다
꼭 영상으로 보시길 추천드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