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정신을 차린 재경.다행히 레몬뽕을 먹은 것 같습니다.한시름 놓은 재경은 갑자기 경찰서 CCTV가 생각납니다.서둘러 CCTV를 확인하는데, 기록이 몇분간 삭제되어 있습니다.설치했을 때 오류가 있어서 그 이후로 가끔씩 기록이 꺼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파일이 복구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 그런데, 재경이 오기 전 김창수형사가 CCTV를 확인하려고 다녀갔다고 합니다.윤진에게 이상한 문자가 하나 옵니다.'오디오파일'이라는 이름으로 운종의료원 박복례환자의 의료사고에 대한 제보였죠.오윤진은 박복례 아들을 찾아가 보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게 됩니다.재경은 김창수가 의심스럽습니다.경찰서 CCTV를 몰래 확인한 것, 지하철역으로 자신의 문자를 받고 찾아왔다고 하지만, 김창수의 자작극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