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어떻게 알고 있냐는 재경의 질문에, 대충 둘러대는 태진과 지연.태진은 재경과 같이 떠나는 척을 하다가 밖에서 지연을 만납니다.이 둘을 쫓아가던 윤진은 후배를 시켜 녹취를 시킵니다.둘의 대화를 통해 윤진은 비밀계좌가 있고, 비밀번호를 지연이 알고 있음을 알게 되죠.경찰서로 돌아온 재경은 김창수에게 윤사장에 대해 묻지만, 창수는 별다른 정보가 없었다고 하죠.창수를 의심하는 재경은 창수를 차갑게 대하는데, 창수는 돌직구로 재경에게 자신이 잘못한 게 있는지 물어봅니다.재경은 이명국 사건 때 왜 자리를 이탈했는지 물어보는데, 창수는 사건현장에서 나오는 차량을 쫓아왔고, 경찰서로 향한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바로 윤진의 차량을 쫓아온 것이었죠.재경은 경찰서 내에서 자신이 쓰러져있던 것을 보았는지 걱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