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6화. 시청률은 7.3%로 다소 떨어졌네요. 충격적인 결말이 나와서 멘붕 중입니다..
줄거리 시작할게요.
권지웅의 아내 김은민의 병실에 찾아온 선율
선율은 다친 권지혁을 데리고 병원 응급실로 옵니다. 의사에게 지혁의 상태를 의학 용어를 써가며 설명하는 선율. 비장손상이 의심되는 지혁은 검사에 들어가게 되고, 가족이냐는 간호사의 질문에 선율은 가족이라 말하며 보호자 사인을 합니다. (둘은 대체 무슨 관계인건지..같은 권씨인게 뭔가 연관이 있는건지...)
그리고, 김은민의 병실을 찾는데, 거기 있던 수현과 마주치게 되죠. 갑자기 김은민의 상태가 나빠지고 코드블루가 뜹니다. 선율은 황급히 CPR을 하고 뒤늦게 나타난 의료진에 의해 다행히 김은민의 상태는 호전됩니다.
여기 어떻게 나타났냐고 묻는 수현에게 선율은 말을 돌려서 수현은 왜 여기 있냐며 되묻죠. 수현은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고, 선율은 그 사람 가족이냐고 다시 묻죠. 수현은 피 묻은 선율을 걱정하지만, 선율은 오지랖 부리지 말라며 뿌리치고 돌아갑니다.
수현은 의사인 수호동생을 통해 김은민에게 아들이 한 명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지을 보낸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추측하고 됩니다.
심장병 이력이 있는 듯한 선율
선율은 집으로 돌아오고, 뭔가가 답답했는지 심한 운동을 합니다. 격하게 뛰면서 선율을 심장을 움켜쥐죠. 그때 선율 대신 권지혁의 상태를 보러 갔던 홍수진이 등장하고 수진은 심장을 조심히 써야 한다며 격렬한 운동하는 선율을 말리죠. 대화로 짐작컨대 둘은 어릴 적 심장이 약해서 같은 병원에 입원했었던 걸로 보입니다. 선율을 수진에게 어제 병원에서 그 여자를 만났다고 하고, 수진은 놀라죠. “그 사람이 아들을 만나게 되면 어떨까?”
의심스러운 김은민의 사고현장
수현은 기자와의 대화를 떠올리다가 ‘사고가 아닌 사건같았다’는 말에 현장에 가봅니다. 버스정류장과의 거리가 있어 무단횡단이 잦았던 곳이지만, 급커브가 있어 속도제한이 30Km/h였던 곳이고, 보통 속도를 줄여서 주행하기 때문에 사고가 많은 곳은 아니었는데, 트럭운전사는 100Km/h가 넘는 속도로 주행해서 사고를 낸 것이었고, 그것도 초행길도 아니라 그곳 토박이라 그 곳에서 속도를 낸 것은 이상했죠. 의심이 생긴 수현은 기자에게 가해자에 대해서 조사를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병원으로 권지혁을 찾아오는 조폭들. 조폭들은 도박빚 대신 의식을 잃은 지혁의 몸을 탐내고 억지로 계약서 작성을 하려고 합니다. 홍수진의 연락으로 선율이 병원으로 오고 조폭과 싸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보게 된 수현. 수현은 선율에게 왜 제대로 살지 않느냐고 잔소리를 하지만 선율은 “당신 살인자잖아. 본인인생이나 똑바로 사세요”라고 가버립니다.
선율을 만나러 간 수현
수현은 엄마의 김장봉사를 도와주고, 김치 한통을 들고 선율을 다시 찾아옵니다. 선율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수현에게, 선율은 수현에게 많이 받아서 뭐라고 해주고 싶었다며, 김은민 환자의 아들이 거기 있었다고 말해줍니다. 엄마를 잃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죠. 그리고 심한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돌아가려는 수현을 붙잡고 선율은 타이어 공기를 넣어준다고 하죠. 기다리면서 별을 바라보는 수현에게 선율은 물고기자리를 보여줍니다. 물고기자리는 '아프로디테가 아들과 함께 괴물에게 쫒기다가 물에 뛰어들었는데 서로를 놓치지않으려고 잡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해줍니다. "좋겠네. 그래도 함께 있으니"
수현은 자신이 도와줄 테니 선율이 하고 싶은 걸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선율은 수현에게 아들을 만나보지 않겠냐고 묻고 수현은 거절하며, 그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겠다고 말합니다.
한편, 중장년층 지지율이 저조한 김준 의원은 수호를 이용하려고 마음먹고, 김준의 보좌관은 선율에게 수호의 뒷조사를 맡깁니다.
수호를 용서하는 수현
수호는 수현의 어머니를 찾아오고, 자기도 아들을 잃어 너무 힘들었지만 누구에게도 힘들다 말할 수 없었다며 잘못했다고 빕니다. 이를 수현이 옆에서 듣고 있죠. 결국 수현은 수호를 용서하기로 마음먹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수호는 오랜만에 수현과 외식을 하기로 하고 철판구이집으로 옵니다. 화려한 불쇼를 보면서 수현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화재로 인해 불공포증이 있다는 선율은 어제저녁 능숙하게 불을 다뤘고, 어깨에 화상이 없이 깨끗했죠.
"선율아 너 누구니?"
밝혀지는 선율의 정체
선율은 김은민의 병실을 다시 찾아오고 김은민을 엄마라고 부르며 엄마의 품에 기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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