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선재는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도망치던 김영수는 트럭에 치어서 물에 빠지게 되고,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솔은 뉴스에서 김영수가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황급히 선재를 검색해 봅니다.
선재가 교통사고 때문에 병원에 실려갔다는 글을 본 솔은 선재가 입원한 병원으로 뛰어갑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선재도 솔을 만나기 위해 뛰기 시작하죠.
그리고 만나게 되는 둘.
안 다쳤구나.
무사한 선재의 모습을 본 솔은 안심하죠.
혹시 나 사고 난 줄 알고 보러 왔어요?
아뇨 그냥 지나가다가
아니면, 왜 울어요?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거봐. 내가 그랬잖아. 새드엔딩이라고.
이래도 결말 바꿀생각 없어요?
근데 어쩌지 이미 바뀌어버렸는데.
그리고 솔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는 선재.
솔아
나 다 기억났어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널 지울 생각을 했어.
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
늦어서 미안해. 잊어서 미안해.
그동안 잊고 지낸 시간이 아까워서 솔에게서 떨어지기 싫은 선재.
그런데, 사실 기억은 없었지만 선재는 마음에서 잊지 않았던 것 같다며, 솔에게 선물했었던 목걸이를 우연히 발견했을 때 눈물이 났었다고 하죠. 신기해하는 두 사람
사랑해. 선재야
태성이는 김영수가 죽게 돼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버지 김형사는 태성의 탓이 아니라며, 김영수가 죽어서 대신 살아남게 된 사람이 있을 거라 위로해 주죠....
솔은 일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선재를 만나기가 힘들어집니다.
솔이가 너무 보고 싶었던 선재는 솔을 보기 위해 카페로, 도서관으로 쫓아다니지만 결국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선재의 집으로 오게 됩니다.
선재의 집으로 오게 된 솔은 뭔가(?) 기대를 하지만 선재는 쿨하게 솔의 작업을 기다려주고, 작업이 끝나자 집으로 데려다주겠다고 하죠.
둘만의 시간을 기대했던 솔은 쿨한 선재의 모습에 뭔가 섭섭해집니다.
섭섭하지만 돌아서는 솔의 뒤에서 선재가 자고 가면 안 되냐고 묻죠.
냉큼 네가 원한다면 자고 갈게~ 하고 돌아서던 솔은 선재가 통화 중이었고, 자신에게 한 말이 아닌 것을 알게 되죠. 이불킥..ㅋ
됐어. 택시 타고 갈게
어딜 가. 자고 간다며
민망한 솔은 맛있는 것도 먹고, 대화도 하고 예능도 보고... 뭐 그런 의미로 자고 간다는 것이었다며 둘러댑니다.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맛있는 거 먹고 영화도 보고 예능도 보고.
근데 이거 먼저.
아침 짹~!!
네가 끝내줬잖아. 질긴 악연을. 진심으로 고맙다.
솔을 바래다주다가 선재와 태성이 만나게 되고, 셋은 같이 술을 한잔 합니다.
술에 취한 선재는 태성에게 김영수 잡아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죠.
선재는 솔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계획을 세웠죠
그러나, 솔에게 고백하기 직전. 솔이 영화감독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죠. 솔의 꿈을 향한 도전을 지켜주기 위해 선재는 프러포즈를 취소해 버립니다.
솔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도 보내주는 선재
우리 솔이 업고 튀어버릴까? ㅋㅋ
작업이 끝나고 둘은 벚꽃데이트를 합니다.
예전처럼 벚꽃을 잡아서 소원을 빌기로 하죠
넌 무슨 소원 빌었어?
짜잔~
솔이의 손에는 벚꽃과 함께 반지가 놓여있었죠.
앞으로 모든 시간을 나와 함께 해줘. 솔아
결혼식까지 완벽한 엔딩이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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