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관람차 안에서 선재는 솔이를 잡아줍니다.
솔은 선재가 과거에 자신에게 선물했던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죠..
하지만 선재에게 물어볼 수 없는 솔.
전력공급이상으로 관람차가 멈췄다는 방송이 들리고, 둘은 정상운행이 되길 기다립니다.
잠이 든 듯한 솔.
선재는 관람차가 운행이 재기되자 솔을 깨우는데 솔이 고열인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솔을 안고 내리는 선재.
선재는 솔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아픈 솔을 돌봐주던 선재는 갑작스레 솔이 손을 잡자 놀래서 얼어붙게 되고, 솔은 애달프게 선재를 부르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 솔을 보며 가슴이 아픈 선재.
아침에 깬 솔은 선재의 집이라는 것을 깨닫고 놀라서 도망치려고 합니다.
그러다 씻고 나오던 선재와 부딪히게 됩니다.
선재는 밥을 먹고 가라고 하고, 예전처럼 삼계탕의 닭고기를 잘 찢어서 솔에게 건네주죠.
과거 기억에 뭉클하는 솔.
식사를 하고 집으로 가려던 솔은 로비에서 사건을 조사 나온 태성을 만나게 되고 태성과 떠납니다.
이를 바라본 선재는 질투에 휩싸이죠.
태성은 사건의 블랙박스를 조사해 보다가 선재의 차와 범인의 차가 마주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선재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솔이가 보고 싶은 선재는 솔이가 두고 간 약을 핑계로 솔을 찾아가지만, 뭐라 변명해야 할지 모르겠죠.
그러다가 놀이터에 조카를 데리고 나온 솔을 발견합니다.
솔에게 들키게 되자 선재는 급하게 미끄럼틀 위로 숨지만,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때맞춰 울린 핸드폰 때문에 솔에게 들키게 됩니다.
아이... 창피해..ㅋㅋㅋㅋ
선재는 솔에게 약을 전달해 주고 가려는데, 조카가 울기시작합니다.
선재가 솔 대신 조카를 달래는데 조카가 선재에게 토를 해 버리고..ㅠㅠ............
솔은 선재를 데리고 집으로 갑니다.
샤워를 하고 옷이 없어서 상탈을 하고 나오는 선재를 보고 솔은 놀랍니다......
그때 외출했던 식구들이 돌아오는 소리가 들리고, 솔은 당황해서 선재를 방으로 숨깁니다.
방구경을 하던 선재는 예전 솔이가 선물했던 시계를 발견하게 되고 솔이 놀라서 시계를 뻇으려고하다가 시계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선재는 시계를 고쳐준다고 하고 시계를 챙깁니다.
식구들이 잠들었다며 자연스럽게 선재의 손을 잡고 현관으로 이끄는 솔.
솔에게 떠밀려 나가는 선재는 현관에서 과거에 솔과 키스하던 기억을 떠올리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선재는 솔과 키스하는 기억이 너무 혼란스럽죠...
꿈을 꾼 것도 아닌데, 자꾸 이상한 기억이 떠올라서 힘듭니다.
태성의 부탁으로 블랙박스를 확인하다가 김영수와의 기억도 떠오르는 선재..
기억을 못 하는 선재는 답답할 뿐이죠.
영화제작을 위해 솔이 다니는 기획사와 미팅을 하는 선재
선재는 대본의 결말이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결국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지만, 솔은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분위기는 썰렁해집니다.
선재는 민망해하며 솔의 의견을 존중해 줍니다.
돌아가는 길. 선재는 솔을 데려다준다고 쫓아옵니다.
내가 생각해도 이상하긴한데, 관심이 가는건 맞아요. 자꾸 생각나고 자꾸 걱정되고.
그런 선재에게 솔은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며 선을 그어버립니다.
죄송한데요..저한테 관심갖지마세요
저요, 사랑하는 사람있어요. 그 사람을 너무 많이 사랑해서 그래서 류선재씨는 안돼요.
더이상 다가오지 말아주세요
그쪽한테는 참 여러번 까이네요.
그동안 류선재씨한테 무례했던거 맞아요. 미안했어요.
류선재씨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솔은 선재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다음 미팅 때 솔이 사직을 한 것을 알게 된 선재는 씁쓸한 기분이죠.
미팅이 끝난 후 매니저의 차를 기다리던 선재는 솔이집에서 가져온 시계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머리가 깨지는 듯한 두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때 지난 과거의 기억이 선재에게 물밀듯이 밀려들어옵니다. 처음 솔이를 만났을 때부터 과거로 회귀한 모든 기억이 돌아오죠.
모든 기억을 떠올린 선재는 솔을 찾으러 달리다가 도로 위에 극심한 두통에 멈춰서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시각. 태성은 살인용의자인 택시운전사 김영수를 찾아가고 김영수는 도주합니다.
태성은 김영수를 쫓아가면서 위험한 차량의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도망가던 김영수 앞에 두통으로 괴로워하던 선재가 도로위에 서있고, 김영수는 선재를 향해 돌진하는데 추격하던 태성이 김영수를 막아냅니다.
선재는 도로위에 쓰러지죠.
태성에게 쫓기던 김영수는 차를 버리고 도망가다가 마주치던 트럭에 치여서 강에 빠져 사망하게 됩니다.
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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