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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사진관 9화 - 시절 인연

쨔야 2024. 4. 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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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의 전통...
서씨집안 사진사들은 35세되기전 50일 전에 영정사진을 찍어놓죠. 

삼촌 서기원도 기주에게 사진을 맡기지만, 기주는 사진기가 고장 났다며 찍어주지 않습니다.

만약에 혹시.. 삼촌이 죽게되더라도 꼭 사진관으로 와야해..
사진사는 못와..사진기의 힘을 빌려 살아가는 존재라, 산사람도 죽은사람도 아니거든..


꽃집을 찾아가는 백남구

사진을 찍기로 하고 그냥 둘이서 꽁냥꽁냥 대는 기주와 봄이...

틈만 나면 뽀뽀하는 두사람

뭐야뭐야,,,,이러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대..ㅋㅋㅋ
백남구가 범인을 잡은것을 기념하기위해 회식을 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백남구는 나래와의 일로 마음이 복잡하죠..
결국 백형사는 회식을 하다말고 꽃집을 찾아갑니다.

백형사를 말리는 기주

꽃집 사장의 핸드폰을 훔쳐본 백남구는 나래와 꽃집사장이 만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화가 나서 꽃집 유리창을 깨버립니다. 그리고 사장에게도 위해를 가하려고 하는데, 서기주가 나타나 만류하죠.

 
죽여줄까요? 그 자식 꽃집에 악귀 몇 명 풀어놓을 수 있고,
빙의해서 미친놈 만들수도 있고..어떻게 해드릴까요
그건 범법행위잖아.

기주는 그래도 백형사가 악귀가 되는 것 보다 낫다며, 어떻게 하고싶은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고대리의 소개팅녀 김지원

한편, 아침에 퇴근한 김지원이 백형사 대신 회식자리에 대신 참여하고 되고, 고대리는 고기를 먹다가 얼굴도 몰랐던 소개팅녀가 김지원이었던 것을 알게됩니다. 지원은 잠수탄 남자떄문에 소개팅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죠.

 
김지원때문에 심란한 고대리는 지원이 버스를 놓쳐서 지각할뻔 하게되자 남자에 빙의해서 버스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과장이 시킨 업무를 대신해서 지원에게 전해줍니다. 과장의 취향도 적어서 알려줍니다.

제가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이 방법밖에 없네요..

 

캠핑데이트

봄이는 하루종일 연락이 없는 기주를 기다리다가 잠이 드는데, 아침에 기주의 전화가 옵니다.

자요? 보고싶은데...

집앞으로 찾아온 기주. 그리고 캠핑을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장롱면허였던 기주때문에 두시간 거리를 5시간이 넘게 도착할 수 없었고, 결국 목적지가 아닌 곳에서 캠핑을 시작하게됩니다.

라면을 먹으며, 12살 짜리 귀객 이야기를 해주는 기주. 봄이도 12살 때 죽을뻔 했다고 말합니다. 할머니의 간절한 기도덕에 살아났다는 봄이.
그때 생겼다는 흉터를 확인하려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두 사람은 비를 피하려다가 가까워지죠...


사진관에 악귀 출현

김지원의 뒤치다꺼리로 힘든 고대리는 지쳐서 사진관 의자에 널브러져 앉는데, 과거 기록이 적힌 책이 보입니다.
사진관 주변에 고양이 시체가 늘어나면 죽음의 그림자라 부른다고 하죠...기주의 죽음이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때 사진관 밖에 우당탕탕 소리가 나고, 밖으로 나와본 고대리 앞에 악귀가 나타나 사진기를 내놓으라고 하죠.
사진관 안으로 몸을 피하는 고대리...
악귀는 이승의 문을 열지는 못하나봅니다.


시절인연

캠핑장에서 눈을 뜬 기주는 봄이가 식탁에 낙서를 해 놓은 것을 보고 예전의 귀객이 바로 봄이 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2살의 생령 봄이가 기주에게 왔었던 거죠.
 

살아있었구나....

15살의 기주를 만났다는 사실이 봄이는 너무 신기했었죠.

시절인연이라고 알아요? 모든 인연은 오고 가는 시기가 있대요.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된다고..

그 사고뭉치 때문에 제가 살았어요.
삼촌이 사라져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사고뭉치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거든...
고마워요 나 오래오래 살고 싶어졌어요
 


막 출소한 김윤철은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에서 단장을 하고 있는데, 괴한이 나타나 살해당합니다. 아마도 김윤철에게 누명을 씌운 놈인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던 봄이는 기주에게 삼촌이 돌아오지 않으면 피케안제도를 자신과 같이 가자고 합니다. 기주는 좋다고 하죠..
봄이를 사무실에 내려주고, 사진관으로 온 기주는 경찰이 출동한 것을 보게 되고, 고대리에게서 악귀가 전날 나타났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경찰은 최근 고양이 시체가 자주 발견되었고, 어제는 기주의 사진관 앞에서 발견되었다며, 기주를 의심합니다.
평소 경찰서에 자주 들락거리며 문제를 일으키는 기주가 계속 의심스럽다는 경찰 이선호.


귀객 김윤철

망자의 문이 열리고, 김윤철이 들어옵니다. 김윤철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괴한이 자신을 죽였다며, 한봄 검사님에게 연락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몇 년 전 한봄이 담당했던 안진군 별장사건의 살해 용의자였었죠 . 바로 한봄이 이현구 검사장에게 찍히게 된 사건이었죠.
남자는 어제 출소했다며, 오늘이 2019년도로 알고 있지만, 현재 2023년이란 것을 알고 갑자기 난동을 피우다가 도망가버립니다.
황천길에 오래 머무르다가 기억이 희미해져 버린 것이죠. 
봄이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주와 박형사는 귀객을 찾아 나섭니다.


한편, 봄이는 기주의 사진을 찾아서 사진관에 걸어놓지만, 화들짝 놀란 고대리는 영정사진이라고 알려줍니다.  

35살에 사진 찍는게 전통이라던데?


기주 집 앞에서 기주를 기다리던 봄이..

서기주씨 죽어요? 나한테 영정사진을 찍게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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