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301월 30일에 개봉한 로맨스영화 ‘클래식’은 엄마 주희와 딸 지혜를 손예진이 1인21인 2역으로 맡아 애절한 사랑을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조승우의 새로운 발견이 되기도 한 영화이죠.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아도 좋은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이 글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줄거리 지혜는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우연히 창고에 있는 엄마 주희의 일기와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편지와 일기장은 지혜를 과거로 보내며 엄마 주희의 어릴 적 첫사랑을 보여주는 매개체가 됩니다. 주희는 여름에 시골로 놀러 가서 쇠똥구리를 잡고 있는 준하를 만나게 됩니다. 주희는 준하에게 강 건너 귀신 나온다는 집으로 가자고 제안하고, 준하는 배를 노 저어 강건너로 가게 되는데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