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0일 개봉된 "명량"은 역사적 고증을 현실성 있게 다룬 흥미진진한 줄거리뿐만 아니라 전쟁영화의 오락성, 한국인들의 깊은 애국심을 바탕으로 역사적 전례 없는 흥행을 일으켰습니다. 개봉 12일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종 17611761만 명의 관객수로 역대 한국영화 1위로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서사 영화는 녹둔도사건으로 인해 이순신이 책임을 덮어쓰고 감옥에 있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칠천량해전에서 수군이 대패하자 백의종군하던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되게 됩니다. 조선수군에게 남은 것은 12척의 배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에 이순신은 거북선의 제작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전투 전 겁먹은 부하장군은 도망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