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영화

선재업고튀어 12화

쨔야 2024. 5. 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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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끝내고 선재는 김대표에게 데뷔제안을 받게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솔이는 더 이상 소원이 없다고 하죠.

선재는 시간이 조금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사고를 당한 형사차량
수갑을 풀고 달아난 김영수

한편, 김영수를 잡은 김형사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김영수는 다친 채로 도망을 칩니다.

사고소식에 병원에 달려온 태성은 울다가 생각보다 괜찮은 김형사 상태에 안심합니다.

선재도 김영수의 탈주소식을 뉴스에서 보게 됩니다.


솔이는 김형사에게 5월 10일에 이곳으로 출동해 달라고 합니다.

김형사는 신변조치는 취해놨으나, 가능하면 가족들과 도망가 있으라고 합니다.

솔이는 그러면 김영수를 잡을 수 없다며,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김영수를 잡아달라고 합니다.

이를 엿듣고 있던 선재는 그날 공사 중인 건물에서 뭔가 일어날 거라고 짐작하게 됩니다.

그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솔아. 내가 어떻게 널 모른 척 해..

 


휴강이 된 솔
솔이 방을 확인하는 선재

솔이가 걱정된 선재는 솔이집으로 같이 가서 유리창 안전상태랑 전기충격기 등을 확인합니다.

내 여자친구 업어갈까 봐 그런다. 너무 예뻐서

그때 갑자기 거실에서 컵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놀란 두 사람.

임금과 현주가 갑자기 들어온 솔이를 피해 숨어있다가 걸린 것이었죠. 

솔은 현주를 말렸지만, 결국 임금을 만나는 것을 보고 운명을 바꿀 수 없는 건가.... 싶죠.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그 운명이 변하지 않는 것은 그 선택이 바뀌지 않는 거야. 어쩔 수 없이 좋아해서.


선재는 김대표와 계약을 하려는데, 백인혁이 연락이 안 됩니다. 

이미 고향으로 내려간 인혁을 찾아서 태성, 솔, 선재가 함께 인혁의 집으로 가죠.

태성의 신차 써니를 타고서..ㅋ

이클립스 팬클럽 1기인 솔이가 백인혁의 주소를 알고 있었죠..ㅎㅎ

인혁이를 잡으러 바다에 뛰어드는 선재와 태성

그런데, 튜브를 건지러 인혁이 바다로 들어가는 걸 보고 오해한 선재와 태성이가 인혁을 구하러 뛰어들고, 브레이크가 안 걸린 써니는 바닷물에 잠겨버립니다.

넋이 나간 태성

맛있는 식사도 하고, 설거지를 하는데, 갑자기 인혁이네 염소 순돌이가 탈출하고, 네 사람은 순돌이를 찾으러 뒷산으로 올라가죠.

마실나가는 순돌이

무사히 순돌이를 잡고, 물놀이를 즐기는 네 사람.

선재는 인혁에게 함께 음악을 하자고 제안하죠.

내 젊은 날 가장 빛나는 순간이 온다면, 너랑 함께 했으면 좋겠어.


솔이는 핸드폰을 뒷산에 떨어뜨린 것을 깨닫고 선재와 함께 핸드폰을 찾으러 가는데, 이상한 기시감이 듭니다.

동네에 혼자 앉아있기도 하고, 자신이 쫓기는 장면이 자꾸 떠오릅니다.

이게...뭐지??

그리고 뒷산으로 올라온 솔이는 뭔가 떠오르죠.

선재에게 사실을 말할 수 없는 솔은 서둘러 뒷산을 내려옵니다.

솔이가 이상한 선재는 자신에게 할 말이 없냐고 묻지만, 솔이는 없다고 하죠.

'그런데 솔아 네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난 그날 너에게 갈 거야. 이건 어쩔 수 없는 내 선택이야.'


김영수는 비디오 가게에서 솔이엄마의 전화통화를 엿듣고, 솔이가 감포리에 내려갔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솔이엄마 통화를 엿듣는 김영수


인혁이 가족과 태성이는 주꾸미 낚시를 가고, 선재는 솔이와 둘이 남습니다. 

갈 거야? 난 안 가고 싶은데..

 

솔이 머리를 말려주는 선재.

갑자기 탈출한 염소에 놀래서 솔이가 넘어지고, 솔이 머리를 받쳐주다가 가까워진 두 사람.

아니.. 여기서 키스를 안 한다고????

민망해진 솔이는 잠자러 들어간다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같이 있고 싶은 선재는 처녀귀신이 나타났다며 솔이 방으로 들어가고, 막무가내로 그냥 누워버립니다. 

베개로 선을 그으며 넘어오면 내거 라고 하면서 자는 선재. 

솔은 잠든 선재의 얼굴을 쓰다듬는데, 선재가 눈을 뜹니다.

왜 네가 넘어오고 그래.

 

안되겠다. 다 내 거 해야겠다.

솔이와 함께 누운 선재.

선재야 혹시 내가 갑자기 돌아가더라도 울면 안 돼.

응. 안 울어

선재한테 키스하는 솔

좋아해.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 봐

사랑해. 사랑해 솔아


열차로 돌아가기로 한 네 사람

 

우리 음악 들으면서 갈까? 

갑자기 눈을 뜬 솔이는 놀랍니다.

"여기 어디야? 내가 왜 여깄어?"

설마...너 돌아간거야?

솔이는 자신의 손을 잡는 선재를 뿌리치고 열차에서 내려버립니다.

혼자 남은 선재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데 솔이는 돌아간 게 아니었죠.

어제 핸드폰을 찾으러 뒷산에 올라간 솔은 다시 기억이 떠올랐죠.

감포리로 내려온 김영수에게 쫓겨서 뒷산을 달리던 솔은 절벽으로 내몰리게 되고 그때 선재가 나타나는 기억이었습니다.

선재를 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없었던 솔은 돌아간 척하며 선재를 보냈던 것입니다.

 


내 운명은 내가 바꿀게. 그러니까 선재야. 이번엔 제발 오지 마.

선재가 타고 떠난 열차를 바라보던 솔이 반대편으로 감포리에 도착한 김영수가 지나갑니다.


아으으윽...답답해라..

그냥 같이 열차타고 갔으면 김영수를 안 만났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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