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방영된 ‘소방서 옆 경찰서’는 소방관과 경찰관이 협력하여 각종 범죄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경찰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소방관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많지않았기에 내용도 신선하고, 화면도 스펙타클한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
진호개 a.k.a 진돗개(김래원 扮)
- 광역수사대 에이스였으나 징계를 받고 태원으로 오게됩니다. 사실 검사장의 아들로 탄탄대로였으나 비리를 참지 못하 고 검사의 길을 박차고 나와 형사를 하고 있습니다.
봉도진 a.k.a 불도저(손호준 扮)
- 태원소방서 화재진압대원 소방교. 화재조사관을 겸직중
송설 a.k.a송사리(공승연 扮)
- 태원소방서 구급대원. 수술방 간호사 출신
줄거리
광역수사대 특급 에이스 진호개는 재벌 3세 마태화를 잡으려다가 과잉수사로 징계를 받게됩니다. 그리고 태원경찰서로 오게됩니다. 태원경찰서는 태원소방서와 나란히 위치하죠.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과 소방은 함께 출동하여 사건을 해결합니다.
Ep1.
밤늦게 귀가하던 여자는 남자에게 납치를 당하게되고, 귀에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 신고를 하게 됩니다. 납치신고에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게 되고, 호개는 피해자에게 위치를 물어보려고하는데, 피해자는 허벅지에 칼이 꽂혀있어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죠. GPS로 아파트 위치를 알게되지만 정확한 호수를 모르는 호개는 피해자에게 화재를 내라고 하고 피해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불이 난 아파트에서 도진과 송설이 힘을 합쳐 피해자를 구출하게 됩니다.
Ep2.
개의 월세 집은 귀신의 집으로 알려져있는데 원인불명의 화재가 났었던 집으로 이전 세입자가 사라졌고 욕실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호개는 집을 뜯어보고 혈흔과 고스트 마크를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욕조에서 사체의 뼈를 발견하고 세입자의 행방불명 사건파일에서 용의자를 발견한 호개. 그리고 화재의 원인을 밝혀내는 도진. 그렇게 그들의 공조는 이어집니다.
Ep3.
호개는 마태화의 살인 알리바이를 제공한 마약판매범 최석두를 쫒다가 범죄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범죄조직은 물에 반응하는 폭탄을 설치하는 것이었는데, 대출사기단을 조사하는 연구원인 도진의 동생 봉안나를 죽이려는 것이었죠. 호개는 신분이 노출되어 감금당하게 되고 이를 건물내에 있는 봉안나에게 알려 스프링쿨러의 작동을 멈추게 합니다. 소방대원들은 건물내의 사람들을 구조하게 되는데 조직원에게는 스프링클러의 리모컨이 있었고, 진호개는 수두관을 얼려 화재를 막게 됩니다.
Ep4.
마태화는 호개를 잡기 위해 함정을 만들고, 화재 현장에서 나온 족적, 혈흔, 지문이 모두 진호개의 것으로 나타납니다. 진호개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호개는 감옥에서 고의로 싸움을 일으켜 병원으로 호송되는 도중 탈출을 합니다. 그리고 송설, 도진, 국과수의 윤홍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게 됩니다.
Ep5.
마태화는 살인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마약판매범 최석두를 포섭해 살인시각 자신은 마약판매중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호개가 계속 수사를 좁혀오자 최석두를 살해하기로 하고 청부업자를 고용하지만 호개가 나타나 최석두를 구해주고 최석두는 목숨에 위협을 받자 진실을 말하기로 결심하죠. 결국 마약판매범은 마태화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서 마태화의 알리바이는 깨지게 되고 마태화는 벌을 받게 됩니다.
Ep6.
몇년전 호개는 자신을 따르던 여고생 현서가 실종되고 현서의 엄지발가락이 호개의 집앞 마당에서 발견하게 되면서 현서의 살인범으로 의심받게 됩니다. 호개는 현서가 끊임없이 스토커가 있다고 얘기했지만 무시했고, 현서가 실종되자 이를 후회하며 현서를 게속해서 찾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송설이 병원에서 엄지발가락이 잘린 환자를 우연히 보게 됩니다. 환자는 말을 못하는데 수화도 못하죠. 이를 의심하던 송설과 호개. 유전자 검사를 통해 현서임이 밝혀지죠. 다시 현서는 병원에서 납치를 다하고 소방, 국과수, 경찰의 협조로 범인을 검거하게 됩니다. 검거 중 송설과 현서가 다칠 뻔하고 호개는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이 다치게 되는 것이 두려워 형사를 그만두고자 합니다.
Ep7.
태원에 연속 방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방화는 4시간 간격으로 일어나게 되는데 도진은 호개를 찾아가 같이 방화범을 찾자고 하며 호개를 다시 사건으로 끌어드립니다.
리뷰
신선한 소재로 흥행하여 시즌2로 연결되는 드라마입니다.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사건에 손을 움켜쥐고 진땀을 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의는 늘 승리하죠. 경찰과 소방이 함께, 혹은 독자적으로 해결하는 것도 재미의 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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