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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 2화 - 비록 그대의 삶이 피박에 광박일지라도

쨔야 2024. 4. 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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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에 걸린 서씨집안

저주 이후 서 씨 집안 남자들은 35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고, 기주의 아버지도 죽게 됩니다. 혼자 남은 기주에게 기주의 삼촌이 찾아오게 되고, 저주를 피해 먼 나라로 가기로 했던 삼촌 역시 35살 전에 행방불명됩니다.

7대 사진사가 된 기주.. 그리고 기주 역시 35살 생일이 100일 정도 남았죠.

7대 사진사 서기주

 

아주 짧은 생을 지독한 외로움으로 견뎌내는 것. 그게 내 인생 가장 큰 저주였다.


기주는 이승과 저승의 통로에 들어온 한봄을 놀라 내쫓습니다.

다음날, 집을 빼앗긴 한봄은 '주거침입죄' 고소장을 들고 기주를 찾아오지만, 소금순 여사에 의해  정리되고, 한봄은 기주의 집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소금순 여사에 의해 쫓겨나는 한봄

 


귀객 임윤해

이번화의 귀객은 임윤해 아이입니다. 

윤해는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아이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죽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임윤해

윤해는 비룡퇴마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고, 한정판 검을 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서기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다가 한봄의 텐트 안에 있는 윤해를 발견한 기주는 놀래서 한봄에게 윤해가 보이냐고 묻죠. 당연히 보인다고 대답하는 한봄. 그런데 윤해는 기주를 모른 척하고 도망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귀신도 쫓고, 귀신인 윤해도 볼 수 있고, 이승의 문도 여는 한봄의 정체가 궁금해진 기주. 

기주는 식당에서 우연히 한봄과 합석을 하게 되고, 악귀에게 쫓겨 다니느라 누군가와 함께 해 본 적이 없던 기주는 이 상황이 낯설기만 합니다.

지독한 외롭던 기주에게 한봄은 다르게 다가왔죠.


쌍둥이 윤해와 윤달

고대리는 인터넷으로 비룡퇴마검을 찾아냈고, 불꽃놀이 축제장에서 거래를 하기로 하죠. 하지만, 백남구가 한눈 판 사이 윤해는 사라지고, 칼을 사고 돌아오던 기주가 한봄과 같이 있는 윤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윤해는 또 기주를 무서워합니다. 

기주를 무서워 하는 윤해

그런데 그때 고대리와 백남구가 윤해를 데리고 나타납니다.

쌍둥이였던 겁니다. 기주가 살아있는 윤달을 윤해라고 오해했던 거죠.

윤해는 동생 윤달을 괴롭히는 줄 알고 기주에게 덤비죠. 

윤달을 괴롭히는줄 알고 기주에게 덤비는 윤해

한봄은 귀신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윤달을 돌봐주고 있었던 거죠...

한봄이 귀신을 볼 줄 안다고 생각해 동질감을 느끼던 기주는 실망하고 맙니다.

윤해는 기주에게 비룡퇴마검을 윤달에게 전해달라고 합니다. 

사실 윤해는 윤달이의 생일선물로 비룡퇴마검을 사러 갔다가 저금통을 놓치게 되고, 떨어진 동전들을 줍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사망하게 된 것이었죠. 

윤달은 비룡퇴마검을 받았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습니다. 같이 검술놀이를 할 형이 없으니까요..

3일이 다가오고, 윤해는 떠나야 하고, 윤달도 미국으로 입양을 가야 합니다. 

기주는 윤해에게 사진을 찍고 이별을 해야 한다고 하죠. 

윤해는 윤달을 만나 형답게 멋지게 보내줍니다. 

 

혀엉...ㅠㅠ

형은 죽은 게 아니라, 강림의 부름을 받고 임무를 수행 중인 거야.

임무 마치고 돌아올 거니까 그때까지 형 기다려 줄거지?

 

기주는 윤해에게도 비룡퇴마검을 전해줍니다.

너도 생일이잖아... 꼬맹아.

악귀를 물리치는 한봄

그렇게 윤해를 잘 보내준 기주는 돌아오는 길에 악귀들에게 쫓기게 됩니다.

악귀들은 기주의 영험한 사진기를 뺏기 위해 기주를 노리는 것이었고, 이 때문에 기주는 외출도 쉽지 않고, 누군가와 함께 하기도 쉽지 않아, 지독한 외로움을 앓았던 것이죠.

그런데, 악귀들에게 제압당해 죽기 일보직전인 기주에게 한봄이 나타나고 기주를 구해줍니다.

악귀에게 쫒기는 기주
한봄 주위로 결계가 생기며 악귀를 내쫒아줍니다.

 

비록 그대의 삶이 피박에 광박일지라도 낙담하지 말라. 때론 패가 뒤집히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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