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임파서블 7화. 시청률은 횡보 중이네요 3.4%
줄거리 시작합니다.
지한이 신경쓰이는 아정
지한이 행복하라고 하고 떠나지만 아정은 뭔가 찜찜합니다.
"행복이라는 거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비는 거라고. 마음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서 찜찜하더라구요.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는 게 아닌가."
지한의 측근 최팀장에게 지한의 소식을 묻는 아정. 최팀장은 지한이 폭풍이 지나고 안정을 찾은 듯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지한은 채원을 만나 모든 것이 제자리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대답합니다. 채원은 대답이 애매하다며, 어장관리면 물고기가 되어보겠다고 하죠. 틈이 있으면 파고들기 쉽다면서요
도한은 김비서를 만나 할아버지의 의중을 물어봅니다. “할아버지는 왜 제결혼에 이렇게 신경 쓰시는 걸까요?”“제 생각에는 아마 속죄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저는 어머니대신이 아닙니다“”하지만 기회를 줄 수는 있잖아요. 그때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동네에 기자들이 나타나 아정을 찾고 있습니다.
페이크용 기사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아정에 대한 정보가 누출되어 버렸죠. 최민웅 부부의 짓이었죠. 현 회장은 화가 나 최민웅을 후계에서 아웃시켜 버립니다.
도한과 함께 살게 된 아정
기자들이 잠잠해질 때까지 아정은 도한의 집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이를 모르는 지한은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벗고 나오다가 아정을 만나게 되고 황급히 돌아갑니다.
아정은 인기척을 내지 않아 미안하다고 하고, 지한은 괜찮다며 ”형수님“ 모쪼록 편안히 지내다가 가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방은 어떻게 쓸 건지 물어보는 지한, 결국 지한의 방에서 도한이 같이 잠을 자기로 합니다. 아정은 말끝마다 형수님, 형수님 하는 지한이 거슬립니다.
도한은 지한에게 아정이를 인정해 줘서 고맙다고 하고, 지한은 밤에 드라이브를 나갑니다. 차 안에서 지한은 이불킥을 시작합니다. ”옷을 입었어야지. 운동을 했었어야지. 아니, 방을 같이 쓰든말든 물어보지 말았어야지“
지한은 나이스한 시동생역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아침에 아정의 아침식사를 챙겨주고, 설거지도 합니다. 지한은 아정과 마주치기 싫은데 자꾸 아정이 집안일을 하겠다 나서면서 마주치게 됩니다. ”제발 가만히 있어달라고요... “
쓰레기를 정리하던 아정은 쓰레기통에서 종이학을 발견하고 지한을 찾아와 따집니다. 아정에게 준 종이학까지 총 종이학 1000마리. 무슨 소원을 빌었냐, 도한과 내가 헤어지게 해달라고 빌었냐 따지는 아정에게 지한은 반대로 빌었다고 합니다. 내가 떨어지게 해 달라고 빌었으며, 그날 한 얘기는 모두 진심이었다. 아정을 인정하고 나니 오히려 속편해졌다. 라며 오히려 아정에게 물을 벌컥 열고, 휴지통을 뒤지는 등 이런 선 넘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배신감 느끼는 대현
도한은 작업실의 CCTV를 보고 대현과 아정이 만난 것을 알게 됩니다. 아정에게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고 아정은 대현이 전애인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대현을 찾아가는 도한. 대현에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대현은 나한테 미안한 감정이 없냐며 되묻죠. 도한은 있었지만 없어졌다고 하죠.
강기자를 만난 최승아. 강기자는 도한과 대현의 사이를 의심하나 최승아는 도한, 지한, 아정에게 집중해 달라고 합니다. 강기자는 현수현 회장이 죽게 된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은 억울하다고 말하죠. 조사해 보면 뭔가 다른 게 나올 거라고 합니다.
채원을 만난 지한. 아정이 자신의 집에 살고 있다는 지한에게 채원은 불편할 테니 빨리 자기에게 오라고 합니다. 지한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정의 동생 나수정은 아정의 방을 아들 지오에게 주기 위해 정리하다가 도한과 아정의 계약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화가 난 수정은 아정을 만나러 와서 마구 패버립니다. 계약서를 들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정은 첫 주연작품이라며 힘들었던 연기인생에서 최고의 작품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나도 모르겠다. 생활밀착형 연기라 생각했는데, 거짓말만 하게 되고,, 민폐캐릭터가 되어버린 것 같네“라고 하죠. 아정이 짠한 수정은 주위사람들에게 끝까지 들키지 말라며 돌아갑니다.
지한 씨는 정말 괜찮아요?
도한은 아정의 아버지 나대섭과 술을 한잔 합니다. 아정을 키우면서 참 행복했다는 아버지. 대섭은 도한에게 아정이 눈치 보고 살지만 않게 해 달라며 부탁합니다. 소주 3잔에 취한 대섭을 업고 집으로 간 도한. 수정은 도한에게 지켜보고 있다며 잘하라고 합니다.
취해서 집으로 돌아온 도한은 아정에게 지금이 너무 좋다며, 너 덕분에 처음으로 마음이 불안하지 않다며 나도 너에게 그런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들어오다가 듣게 되는 지한은 혼자 남아 생각에 잠긴 아정에게 가서 본인의 선택을 믿으라고 합니다.
”나는 아정씨가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처음 들었거든요. 형이 불안하지 않다고 하는거“
”대신 이지한씨가 불안해지겠죠“
아정은 이 결혼에서 딱 한 명,, 이지한이 마음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묻죠.
”이지한씨 정말 괜찮아요, 나랑 도한이가 결혼해도? 나랑 형수, 시동생 할 수 있어요?“
지한은 흔들리는 눈으로 ”네“라고 답하고 방으로 돌아오죠. 방에는 아정이 돌려놓은 종이학이 있었죠. 이렇게 척하다보면 그게 사실이 되겠지.
아정은 도한과 드레스 피팅을 하러 옵니다. 드레스를 고르면서도 지한의 생각을 하는 아정. 커튼을 열자, 도한이 사라졌고 갑자기 지한이 나타나 아정의 팔을 끌고 나갑니다.
에필로그
물잔을 떨어뜨리는 지한. 대현이 지한을 찾아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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