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혁에게 일기장을 돌려주는 선율 시점은 살짝 전으로 돌아갑니다. 권지혁의 병실로 찾아온 선율. 지혁은 퇴원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사건 당사자인 지혁은 등에 화재로인한흉터가 많이 있었죠. 선율은 지혁에게 일기장을 건네줍니다. 장형자가 매일같이 용서를 빌었다며,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하죠. “너는 뭔데 새끼야, 그여자 아들이냐?” “잠깐 필요해서 빌렸고 돌려주는 거야. 힘들면 연락해” 선율은 엄마의 병실로 향하죠. 선율을 엄마 품에 엎드려 과거를 회상하죠. 권지웅의 장례식에서 사람들은 애를 죽인 살인자라 죽어도 싸다며 막말을 하기도 하고, 선율은 친구들에게 살인자의 아들이라며 폭행을 당하기도 하면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었죠. 선율은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괴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