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나눔주택 정비사업 횡령사건입니다.나눔주택 정비사업을 진행하던 조합장이 34억을 횡령한 사건이었죠.주택정비사업을 신청자만 받아서 진행하는 사업이라 규모가 적고, 신속히 이루어지는 사업이었는데, 대부분 서민들이 신청하는 것이어서 피해액은 적었지만 그들 개개인에게는 삶의 전부인 금액이었죠.신차일은 우선 주택정비사업 팀장인 유미경의 인터뷰를 진행합니다.사실 유미경은 신차일의 대학후배로 조금 가까운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신차일은 유미경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죠.유미경은 자신의 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듯 보였고, 인터뷰가 부족했던 신차일은 술을 마시러가는 유미경을 쫓아가서 인터뷰를 계속 진행하죠.술에 취한 유미경은 신차일에게 자꾸 과거이야기를 하며 신차일을 유혹했죠. 사실 유미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