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영화

아햔사진관 6화 - 내일 보는 사이

쨔야 2024. 4. 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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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는 기주

사고현장. 기주는 봄이의 눈을 가려주고, 두 사람이 만나자 세이프존이 만들어집니다.

봄이는 왜 다시 귀신이 보이는거냐며 기주에게 따지지만, 밤새 귀기에 시달린 기주는 쓰러져버립니다.

두사람이 만나자 세이프 존이 만들어집니다.
쓰러지는 기주

봄이는 기주를 겨우 집으로 옮기고, 잠시 쉬던 기주는 야한 사진관 영업 때문에 일어나게 됩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왜 갑자기 아프냐고 묻는 봄이에게 기주는 귀기때문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자신 때문에 아픈 거냐며 자책하려는 봄이에게 기주는 자신 때문이라고 하죠. 자신 때문에 봄이가 귀신을 보게 되었으니 다 자신때문이라고...ㅠㅠ

나 때문이에요.

오늘처럼 뜻하지않는 사고가 있는 날은 망자가 많이 찾아온다며 아픈몸을 이끌고 사진관으로 향하는 기주. 봄이는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기주는 귀신을 보느라 많이 힘들었던 봄이를 만류하며 쉬라고 하죠. 

귀객 윤소명

그렇게 사진관에서 많은 귀객들을 상대한 기주는 너무 지쳐버립니다.

그런데 그때 윤소명이 나타나죠. 

저 같은 사람도 이 곳에 와도 되나요?

많은 사람들을 죽이게 되어 죄책감에 시달리는 소명을 기주는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기주는 소명의 사고가 악귀의 짓임을 알고 있었죠..

심성이 착한 소명은 자신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게 된 것을 괴로워합니다. 

소명은 어릴 적 보육원 앞에 소명칼국수 봉지에 담겨 버려졌었죠. 그리고 고아란 이유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강제로 자퇴를 당하게 됩니다.

소명은 자신이 이곳에 있다는 증명을 받고 싶었고, 그 방법이 바로 졸업증명서였죠. 

그러나, 하루택배 회사는 초과근무사실을 숨기고, 모든 사고원인을 소명의 탓으로 뒤집어 씌우려고 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소명과 친하게 지내던 직원들도 회유하여 거짓증언을 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살인자로 낙인찍힌 소명은 졸업장을 못 받게 되었죠..

기주팀과 한봄은 소명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작전에 돌입합니다. 

기주는 소명과 친했던 형을 찾아가 설득하여 고소장을 접수하고, 봄이는 회사 측 변호사와 싸워서 결국 승리를 쟁취합니다.

고소장을 접수하는 동료직원들

졸업식을 열게 된 소명

 

매일보는 사이

기주는 봄이와 강아지 귀신을 데리고 실험을 하고, 둘이 두 뼘 이내 있을 때만 세이프 존이 작동하는 것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자신을 좋아하냐는 봄이의 질문에 기주는 선을 넘지 말라고 하죠.

훌륭하게 변호사 일을 마친 봄이는 기주에게 수임료를 달라고 합니다.

소주 한잔 하며, 봄이는 수임료로 이사 가지 말라고 합니다. 

사진관에 오는 귀객들은 내일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매일 보는 사이로 하자고 합니다. 앞으로도 위험한 일이 많겠지만, 매일 보는 것정도는 약속할 수 있는 사이.

그리고 키스......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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