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영화

원더풀 월드 - 마지막회.

쨔야 2024. 4.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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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을 고소하는 수현

경찰에서 진술하는 수현

정치사회분야의 보도가 막히자, 문화쪽으로 방법을 찾은 수현의 방법은 통했죠. 

결국 고소장이 통과되고 수현은 경찰에서 진술을 합니다. 

김준에게 폭행당하는 비서

김준은 화가 나 비서를 폭행합니다. 그리고 경찰에 출두하기로 결심하죠. 

경찰에 출두하면서 김준은 권지웅의 마지막 음성녹음파일 - 건우를 권지웅이 죽였다는 - 을 들려줍니다.

경찰출두전 권지웅 파일을 공개하는 김준

그렇게 여론몰이를 해서 수현을 과대망상증, 관종으로 여론을 형성하는 김준. 

선율은 수현을 돕기 위해 김준을 찾아가고, 김준이 자백하는 음성을 녹음하려고 하지만, 경호원들에게 녹음기를 뺏기게 됩니다.

김준 경호원과 싸우는 선율
녹음기를 뺏기는 선율

묵언시위 수현

시위하는 수현

수현은 다른 방법을 고민하다가 묵언시위를 시작합니다.

묵언시위를 시작한 수현을 응원하기위해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수호의 엄마, 수현의 학생들, 대학교 청소아주머니들, 그리고 준성재단 피해자들...

수현과 함께하는 사람들.

모두 추운날씨,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수현의 곁에 서서 같이 시위를 이어갑니다.

김준은 지방유세현장에 참여하는 중이었죠. 

 

김준의 죄를 방송하는 수호

그때 ABS에서 수호가 특종을 발표합니다. 바로 선율이 모아온 증거를 발표하는 것이었죠. 

ABS 보도

그러게 처음 쳤을때 뒤져버렸으면 좋았을텐데..그럼 지도 편하고 나도 편하고

김준이 건우를 죽였다는 얘기와 살인교사를 감추기 위해 태블릿을 없애는 장면까지 보도됩니다.

수호는 태블릿에 녹음되었던 건우가 아파하는 소리까지 방송에 내보냅니다...ㅠㅠ...

부디 혼자 차가운 바닥에서 애타게 엄마를 찾던 강건우 어린이의 목소리를

여러분들이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수호는 김준을 쓰러뜨리기위해 김준의 아래로 들어간 연기를 했던 것이었고, 한상과 함께 김준을 계속 조사하고 있었죠. 

선율이 같이 김준을 쓰러뜨리자고 수호를 찾아오고, 선율은 지금까지 모은 증거영상을 수호에게 넘겨줍니다.

바로 김준의 비서가 촬영한 영상이었죠. 

선율은 김준의 비서에게 자신이 모은 증거들은 모두 비서가 뒤집어 쓰게 될것이라며 자신과 한배를 타자고 설득하고, 비서는 김준이 범죄행위를 고백하는 영상을 몰래 찍어서 선율에게 건넸던 겁니다.

모든 범죄사실이 방송에서 흘러나오고, 김준의 유세장에 있던 사람들은 차갑게 김준을 외면하고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경찰이 김준을 체포하는 영상이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집니다.

그리고 선율과 수호에 의해 김준의 죄들이 모두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게 김준은 무기징역형을 받게됩니다

김준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선율

저는 은수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습니다. 무너뜨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분명 나쁜 인간이어야하는데, 처음으로 제게 제대로 살라고 말해줬습니다.

제 인생에 참견했고, 제 끼니를 걱정했고, 제 상처를 들여다봐주었습니다.

처음으로 받아본 위로였습니다. 그 사람말처럼 더이상 제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 두지 않으려고요.

부디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너의 인생이 너에게 다정하길..

수현은 선율과 소원나무를 찾아가고, 소원이 없다는 선율에게 지금부터 찾아보라고 합니다.

 

더는 앙상한 나무처럼 살지말고 싹틔우면서 살아.

남은 네 인생은 너에게 다정했으면 좋겠어.

그러다 어느날 연락 한통을 받는거야...이제 다 괜찮다고..

 

수현은 수호를 만납니다....

수현은 수호가 멈춘 이유가...그날 자신이 문을 닫지않아서 임을 알고 있었죠...

수호는 수현의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해주죠.  그런 수호에게 수현도 위로를 건넵니다.

당신도 정말 힘들었겠다....이제 당신도 편안해져..

수현은 이제 많은 아이들이 생겼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이 수현의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른 사랑을 찾아낸 수현...

 

선율도 자신의 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의대로 돌아간 선율...

선율은 걷다가 수현이 새 신작 '원더풀 월드'책을 발간한 것을 알고, 싸인회에 참석하죠..

그리고, 수현에게 이젠 괜찮다는 문자를 보내고 돌아섭니다...

이젠, 괜찮아요

그런 선율을 보고 수현도 활짝 웃죠.

부디 상실의 슬픔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편안해지길, 세상이 그들에게 조금더 다정하길..


너무 힘든 ...드라마 였어요.. 아이를 잃는다는게..어떤건지 상상도 되지않아요...

아이 손가락에 생채기만 나도 너무 속상하고 아픈데...ㅠㅠ...

어찌저찌...드라마 완결이 되었는데요...건우죽인 작가님..너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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