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를 들고 기주를 찾아온 봄이 삼촌을 기다리던 기주에게 갑자기 목에 낙인이 생깁니다.. 사진사에게만 생기는 낙인...낙인이 기주에게 생겼다는 것은 삼촌에게 무슨일이 생겼다는 것이었죠. 기주를 찾아온 여자아이(어릴적의 한봄). 삼촌의 사진기를 들고 기주를 찾아왔죠. 기주는 봄이 사진을 2번 찍어주지만, 봄이는 망자의 문으로 나가지 않죠. "너 설마 생령이야?" 2번이나 거절당한 봄 기주에게 뽀뽀를 한 봄이는 창피해서 빠른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기주가 따라옵니다. 나 창피해 하는거 안보여요? 나중에 오면 안돼요? 기주는 무서운 귀신이 따라와서 안된다고 합니다. 뻥이었죠. 기주는 봄이에게 84일이면 떠난다는 것을 다시 주지 시키죠. 봄이는 피케안 제도로 떠나지않으면 안되냐고, 자신을 좋아할 수 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