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과의 오해 섞인 대화가 신경 쓰였던 지웅은 차를 돌려 미진을 만나러 옵니다.미진의 집 근처 주차를 하던 지웅은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고 차적조회를 의뢰하죠그리고, 고원이 미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미진은 고백하는 고원에게 자신도 그런 존재가 있다며, 자신의 마음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다며, 고원에게 선을 긋습니다.다음날. 비를 맞아 감기에 걸린 지웅은 병가를 내고 결근을 합니다. 이에 자꾸 지웅이 신경 쓰이는 미진.약국에서 지웅을 위한 약을 사고, 집에서 엄마가 끓인 보양식을 훔쳐들고 계지웅을 찾아옵니다.자신을 위해 밥을 차려주는 미진의 뒷모습을 보며 지웅은 엄마와의 기억을 떠올립니다.아파서 잠이 든 지웅을 돌봐주는 미진. 잠결에 지웅은 미진의 손을 잡습니다.가지 마정신이 든 지웅은 미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