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일에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36살에 갑자기 22살의 딸과 6살 손자가 나타난 현수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가족영화입니다. 신인이라 패기 넘치는 강혈철 감독과 웃음과 감동을 함께 주는 차태현 배우와 신인이지만 너무 예쁘고 노래도 잘하는 박보영, 그리고 ‘썩소’를 제대로 날릴 줄 아는 왕석현까지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현수는 한때 아이돌이었으나 지금은 라디오 방송 DJ입니다. 라디오 애청자인 정남은 매일같이 아버지를 찾는 사연을 현수의 라디오에 보내고, 오늘은 드디어 아버지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현수는 그런 정남을 응원하죠. 집으로 돌아온 현수는 집안을 로맨틱하게 꾸미고 애인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문앞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