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부터 줄거리 이끌리는 두사람 두 사람은 하룻밤을 지내게 됩니다. 사실 3년전 그날 이인은 무관 주상화를 시켜 강몽우를 구해주려고 하지만, 이미 늦어 강몽우가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몽우를 잃은 이인은 슬픔에 빠져 술만 마시며 지내죠. 이인이 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몽우를 사랑하고있었던 겁니다. 몽우 또한 이인을 사랑하는 것을 깨닫지만, 이 마음마저 이용하여 복수를 할 것이라 다짐하죠. 이인은 자신은 임금이라 너를 지켜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곁에 있어줄꺼냐 묻고 몽우는 전하의 곁에 있겠다고 답하죠. 그때 하늘에서 벼락이 내려 불이나는데 하필 어릴 때 이선이 이인을 위해 심은 나무에 불이 붙습니다. 이에 민심이 흉흉해지죠. 한편 중전은 점점 몸이 허약해지고,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몽우의 조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