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1일에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영화로 생존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9급 공무원 민재는 구청으로 발령받아 오게 됩니다. 업무가 시작되자 바로 나옥분 여사가 들어오고 직원들은 일제히 딴짓을 시작하죠. 구청에 민원을 넣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나옥분 여사의 등장입니다. 8천 건의 민원을 제기한 도깨비여사입니다. 민재는 원칙대로 하면 된다고 하면서 자신만만해 하지만 옥분은 굴하지 않고 수십 개의 민원을 넣습니다. 수선집을 하며 홀로 살고있는 옥분. 오래전 헤어진 남동생은 미국에서 살고 있고 미국에 전화를 해보지만 영어를 할 줄 몰라 남동생과 대화를 할 수 없고, 옥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