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영화

눈물의 여왕 2화. 시청률 11.1%

쨔야 2024. 3. 12. 01:30
반응형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16화

눈물의 여왕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네요...

  2화 줄거리

“그렇게 나 없이 못 살겠으면 같이 죽을까? 순장이라고..”

이혼서류를 무마하려고 오버하는 현우에게 해인은 같이 죽자고 합니다. 오버하지말라고 하고, 해인은 현우에게 병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해인의 저녁시간 회상. 병원에 간 해인은 갑자기 로비에 있던 자신이 진료실에 앉아있는 것을 알고 놀랍니다. 두통, 건망증이 자주 생겼고, 그래서 대화를 하기로 했던 현우와의 약속도 잊어버렸던 거죠. 해인의 병은 클라우드 세포종인데, 흔치 않은 종양으로 해인의 경우, 종양이 안개처럼 퍼져있고 범위도 광범위하여 치료가 어렵고, 약물치료나 수술요법도 어려운 병이었죠. 기억소실, 청각장애. 성격이상도 생길수 있습니다.

현우는 좋은 마음을 숨기기 힘들죠. “일단 병원에 가보자. 오진이면 어떡해라고 말실수도 하죠. “아니...오진이면 좋아서 어떡하냐고...”라고 급하게 수습하죠.

잠도 푹 잘 잔 현우. 콧노래까지 흥얼거린 현우는 갑자기 현실을 깨닫고 입꼬리를 내리려고 거울을 보려 연습합니다. 해인은 늘 시계처럼 정확했지만, 7시가 넘도록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해인이 죽었나 살펴보려던 현우는 해인이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하려 하다가 갑자기 눈을 뜬 해인에게 모닝키스를 합니다. 밤새 못잔 해인은 기분이 좋아 보이는 현우가 못마땅합니다.

모닝키스

병원으로 향하는 해인과 현우. 해인은 현우에게 자신의 병에 대한 입막음을 시킵니다. 가족들에게는 알려야 하지않냐는 현우의 질문에 해인은 우리 가족들은 내 병을 알면 잔치를 할 거라며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해인은 백화점을 1조클럽에 올리고, 명품 헤르키나를 입점시키려는 목표만 있을 뿐이었죠..

홍수철은 아침부터 할아버지에게 불려 가, 80억 세금 오납과 유기농커피사업 실패로 혼이 나고, 공황장애 증상으로 쓰러집니다. 해인의 재검진 결과는 변함이 없었죠. 현우는 3개월이 맞는지 정확히 말해달라고 꼬치꼬치 캐묻고, 해인은 병원을 나서다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젊은 여성을 보고 서글퍼집니다. 그런 해인을 만난 엄마는 홍수철의 편만 들고 오히려 해인의 속을 뒤집어 놓죠. 해인의 엄마는 왜 친딸인 해인을 이렇게 미워하는 건지 궁금했는데, 아들 수한의 죽음에 해인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 김변을 만나 해인의 병을 털어놓는 현우. 김변은 3개월 동안 해인을 열심히 사랑해서 해인이 유언장을 고치도록 만들라고 하죠. 현우는 바로 결혼기념일 꽃다발을 들고 해인을 찾아갑니다. 해인의 곁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회의에서 사레들린 해인을 위해 구급차를 부르려고 합니다. 해인은 오버하지 말라며 화를 내죠.

다정하게 구는 현우

저녁식사시간. 엄마는 백화점 건축 부지 사용으로 소송을 건다고 해인을 협박하죠. 현우는 나서서 해인을 도와주지만 해인은 도리어 친한 척하지 말라며 짜증을 냅니다. 지친 현우에게 김변은 3년 전 뜨겁게 사랑했던 현우를 상기시켜 주죠..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결혼하면 왜 사랑을 안 하지?”?”

현우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오래 생존하는 기사들을 찾아보다가 생각보다 기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잠이 들죠. 하지만 해인은 현우가 검색한 기사들을 보고 감동을 받습니다. 해인은 현우가 자신이 죽는다면 좋아할 거라 오해했다며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현우가 자신이 살기를 원한다면 노력해 볼 거라며,신약개발을 알아보고 있다며 절대 죽지 않을 거라 합니다. 절망하는 현우.

헤르키나 입점 때문에 헤르만 회장을 만나러 파티장에 혼자 온 해인. 헤르만 회장의 오른팔 윤은성(데이비드 윤)을 만나게 됩니다. 윤은성은 해인의 동창으로 좋지 않게 헤어진 과거가 있었죠. 해인은 은성에게 단도직입적으로 헤르키나 입점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은성은 확답을 하지 않습니다.

해인과 만나는 은성

헤르만 회장은 사람과의 관계(부부, 친구)를 중요시한다는 소식에 해인은 현우를 부르는데, 현우는 재판 중이었죠. 초조하게 현우를 기다리는 해인에게 재판을 빨리 마친 현우가 극적으로 나타납니다. 덕분에 헤르만 회장과의 만남을 무사히 마치게 된 해인.

윤은성은 현우에게 다가와 인사를 하며, 해인과 좋은 관계였었고 간혹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현우는 열심히 노력해서 해인과 결혼했었어야지..하며 짜증을 내지만, 해인과 정답게 있는 윤은성의 모습이 왠지 불편합니다.

윤은성은 M&A전문가로 월가의 거물이었죠. 중동의 오일머니도 좌지우지한다는 윤은성을 모두들 만나고 싶어 했고,, 해인의 엄마는 소송을 취하하는 대신 윤은성을 가족 수렵회에 초대하라고 합니다.

수렵회날. 매번 1등을 하는 해인은 열정적으로 나서고 해인이 현우의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사냥은 영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해인과 현우의 영역에 윤은성이 나타나죠. 기싸움을 하는 두 사람.. 한편 사냥터에서 그레이스는 뭔가 일을 꾸미고 있었죠.

"괜찮아?"

혼자 남은 해인은 갑자기 환각에 시달리게 되고,, 그때 멧돼지가 나타납니다. 눈을 질끈 감는 해인 앞에 현우가 나타나 멧돼지를 총으로 쏴 해인을 구해줍니다.

멧돼지로부터 해인을 구해주는 현우

  리뷰

현우의 기억에 늘 화를 내고 명령만 하던 해인. 하지만 해인의 기억은 현우의 기억과 다르게 현우가 해인에게 화를 내고 있죠. 반면, 해인이 죽기를 바라서 찾아본 인터넷 기사를 보고 오히려 현우를 믿게 되는 해인. 그렇게 사람의 마음이 통하는게 쉽진 않은 것 같습니다.

역대급 마무리 였네요. 총을 쏴서 해인을 구해주는 현우의 멋진 모습 !!!!!! 현우의 눈빛~!!! 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