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1화 줄거리. 등장인물, 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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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9일 방영을 시작한 ‘눈물의 여왕’은 오랜만의 김수현, 김지원, 복귀작입니다. 재벌3세와 용두리 이장 아들, 세기의 결혼을 한 두 사람이 서로를 미워하다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코믹로맨스 드라마로, 16부작 예정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

홍해인 : 재벌3세. 퀸즈백화점 사장

백현우 : 용두리 이장의 아들. 서울대 법대 수석.

윤은성 : M&A 전문가. 해인과 동창.

  1화

퀸즈그룹의 상무이사이자, 퀸즈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 扮)은 언더커버로 다니던 인턴 때 자꾸 자신을 도와주고, 자신이 부장에게 혼날 때마다 걱정해 주는 백현우(김수현 扮)가 맘에 들기 시작했죠.

해인을 도와주는 현우

현우는 비가 오는날, 운전기사를 기다리던 해인에게 우산을 건네며 정말 찌질한 고백을 합니다. 자신은 서울대 출신이고, 부모님은 지방 유지이며, 오피스텔도 월세아닌 전세이고, 맞벌이를 선호했지만 해인이 정도면 외벌이도 감당해보겠다며...재벌3세에게 고백합니다. ㅋㅋ

 

우산을 건네며 고백하는 현우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지만, 해인이 퀸주가의 딸인 것을 알고 나서 퇴사를 하고 시골로 숨어버립니다. 해인은 헬기를 띄워 현우를 데리러 갑니다. 그렇게 어렵게 결혼을 하고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두 사람은 계속 삐걱대기만 합니다. 현우는 해인과 대화를 하기로 하고 약속을 하지만, 해인은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현우는 이혼서류를 작성합니다.

집안 회의. 해인의 동생 홍수철(곽동연 扮)은 퀸즈마트의 일을 백현우에게 부탁하고, 어른들은 현우에게 일방적으로 아이를 낳으라고 하고, MBA 유학을 다녀오라고 합니다. 이 집안에서 현우는 발언권이 없죠. 현우는 해인마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않자 화가 나서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해인은 현우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홍수철을 마구 때려줍니다. 아무래도 해인은 아직 현우에게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죠.

현우는 변호사 사이에서 퀸즈집사로 불리죠. 게다가 해인의 조모의 제삿날, 퀸즈기업의 사위들이 모여서 음식들을 준비하죠. 현우는 아버지 회갑연이지만 제삿날과 겹쳐서 참석하지도 못합니다. 사위들은 모여서 뒷담화를 하죠. 마치 시댁 제사일을 한 며느리들이 모여있는 대화들을 나눕니다. 현우는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도 받습니다.

제사음식 만드는 사위들

한편 퀸즈가의 일을 봐주고 있는 한물 간 마담뚜 그레이스 고는 백화점에서 해인에게 무시를 당합니다. 화가난 그레이스는 바로 현우를 찾아가죠. 그리고 현우에게 해인이 결혼 전 유언장을 작성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해인이 죽으면 현우에게 땡전 한 푼 주지 않고 모든 재산을 퀸즈로 돌린다는 내용이었죠. 그레이스는 현우는 머슴에 불과하다며 현우를 약 올리고, 화가 난 현우는 해인이 같이 나가자고 하는 것을 거부하고 시골집으로 가버립니다. 현우의 누나는 환갑연에 오지 않은 현우에게 뭐라 하지만, 현우가 이혼을 하겠다고 하자 가족들은 모두 말립니다. 돈에 팔려간 처지가 된 현우는 집으로 돌아와 이혼서류를 꺼내고 해인을 만나러 갑니다. 해인은 먼저 할 말이 있다며 자신이 3개월 남았다고 하죠. 현우는 급히 서류를 숨기며 해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러 온 것이라고 둘러대죠. “나더러 너 없이 살라고? 그게 가능해?” 그리고 냅다 해인을 안아버립니다.

해인을 냅다 안아버리는 현우

  사위들의 뒷담화

아니 막말로 홍 씨 집안 제사인데 준비하는 사람은 백씨,조씨.김씨.유씨..

홍 씨 집안 제사는 홍씨집안 손으로 지내지

명절에 처갓집에 있느라 저희 집에 가본 지가 언젠지

차례상만 준비하면 보내준다더니, 이모님 보고 가라 당숙 보고 가라..

아니 처가식구만 식구입니까

  리뷰

박지은 작가님....제사 다음날 며느리 마음 왜 이렇게 잘 아시는 거냐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