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는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립니다.할머니를 만나러 부모님과 장진터널을 지나는 도중, 난폭운전 차량과 부딪혀 차는 전복되었고, 부모님은 사망하게 됩니다.기주의 삼촌 기원은 기주를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주기위해 저승문을 찾아가고 있었죠.장진터널을 지나게된 기주는 전복된 차량을 보게되고, 봄이를 구해줍니다.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터널이라 그런지 핸드폰이 되지않죠.기원은 터널밖에서 전화를 하기위해 봄이를 두고 가려는데, 무서워하는 봄이를 위해 죽은 사람도 살리는 사진기라며.. 사진기를 안겨줍니다. 터널밖에서 전화를 하려던 기원은 터널로 오는 차량을 발견하고 구조요청을 하지만, 그 차는 기원을 들이받아버리고 기원은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됩니다.사고 소리를 듣고, 사진기를 안아든 봄이는 차 뒤..